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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펀드로 미국 ETF 투자 시 주의할 점 3가지! (세금 포함)

thinkmale 2025. 4. 12.

노후 준비를 위해 연금저축펀드나 IRP 계좌를 통해 ETF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해외 ETF, 그 중에서도 미국 상장 ETF는 높은 수익률과 다양한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단순히 수익률만 보고 투자했다가 이중과세(세금 2번 납부) 문제로 손해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연금저축펀드나 IRP 계좌로 미국 ETF에 투자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연금저축펀드·IRP란?

✔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노후 대비 전용 금융 상품
✔ 연간 최대 900만원까지 납입 시 세액공제
✔ 만 55세 이후 연금 수령 시 저율 과세 혜택


1. 해외 ETF 투자 시 배당소득세 ‘원천징수’ 주의

미국 상장 ETF에서 배당을 받는 경우, 미국 세법에 따라 15% 원천징수세가 자동으로 부과됩니다.
✔ 예: 미국 ETF에서 $100 배당 시 → $15 세금 자동 공제
✔ 연금계좌 내 수익임에도 불구하고 환급 불가
중요 포인트: 연금계좌에서 발생한 수익이어도 미국 세금은 피할 수 없습니다.


2. 국내 ETF는 이중과세 해당 안 됨

반면, 국내에 상장된 ETF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배당소득세가 자동 원천징수되지 않으며, 연금 수령 시점에 합산 과세되므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 국내 ETF는 배당세가 따로 빠지지 않음
✔ 연금 수령 시점에 종합과세로 한 번만 과세
따라서 장기 투자라면 국내 ETF가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3. IRP/연금저축 계좌에서 세액공제 혜택은 그대로

세금이 빠진다고 해서 세액공제 혜택이 사라지진 않습니다.
✔ IRP + 연금저축 합산 900만원 한도 내 세액공제 유지
✔ 세액공제는 납입 기준이므로 해외 ETF 여부와 무관
즉, 세액공제 혜택은 동일하게 받을 수 있지만, 수익에 대한 세금은 따로 생각해야 합니다.


결론: 해외 ETF 투자 전 '세금 구조' 꼭 확인하세요!

연금저축펀드나 IRP를 통해 해외 ETF에 투자하면 세액공제와 장기 투자 혜택은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세법에 따라 배당소득세 15%가 원천징수되므로, 국내 ETF와 달리 수익률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세후 수익률을 기준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세금이 걱정된다면 국내 ETF나 분배금 없는 상품도 고려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미국 ETF 수익은 연금 수령 시 과세되나요?
A1. 배당소득세는 미국에서 원천징수되며, 나머지 수익은 연금 수령 시 과세됩니다.
Q2. 국내 ETF도 세금이 붙나요?
A2. 배당소득에 대해 별도 과세는 없고, 연금 수령 시에만 종합과세됩니다.
Q3. 연금저축과 IRP 각각 얼마까지 세액공제 되나요?
A3. 연금저축 400만원 + IRP 500만원, 합산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가능합니다.
Q4. 해외 ETF 수익은 나중에 이중과세 되는 건가요?
A4. 이중과세라기보다 '현지 과세 + 국내 과세' 구조이므로 일부 세금 중복은 피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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