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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으로 자진퇴사하면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을까? 조건과 증빙서류 정리

thinkmale 2025. 4. 11.

실업급여는 무조건 회사에서 해고당해야 받을 수 있을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퇴사하게 된 경우,
자진퇴사라 하더라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암 치료나 장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퇴사 사유와 증빙서류가 실업급여 수급 여부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질병 퇴사 시 실업급여 신청 조건과 준비해야 할 서류, 주의사항까지 정리해드립니다.


1. 질병 자진퇴사 시에도 실업급여 수급 가능

✔ 원칙적으로 자진퇴사는 실업급여 수급 대상이 아닙니다.
✔ 하지만 예외적으로 **불가피한 사유(질병, 부상 등)**로 퇴사한 경우에는
→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합니다.
✔ 고용노동부에서는 이를 “정당한 자발적 이직 사유”로 인정합니다.


2. 어떤 질병이면 가능한가요?

✔ 3개월 이상 치료 또는 요양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서 또는 진단서가 있어야 함
✔ 실제 치료가 필요했음을 보여주는 의료 기록이 있어야 함
✔ 대표 질환 예시:

  • 암 수술 및 치료
  • 디스크, 골절 등으로 장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
  • 정신과적 질환(우울증, 불안장애 등) 등

3. 꼭 필요한 증빙서류는?

✔ 실업급여 신청 시 제출해야 할 핵심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의사 소견서 또는 진단서 (3개월 이상 요양 필요 명시)
  • 퇴직 당시 치료 중임을 입증할 수 있는 기록
  • 병원 진료 내역서, 입원 기록, 약 처방전 등

→ 이 서류들을 통해 "회사를 계속 다닐 수 없는 건강 상태였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4. 회사에서 '개인사정 퇴사'로 신고했다면?

✔ 고용보험 상실신고서에 ‘개인사정 퇴사’로 표기되었더라도,
실업급여 신청 시 실질 사유가 질병임을 입증하면 인정될 수 있습니다.
✔ 이 경우, 고용센터 상담 시 ‘정당한 사유 이직 신청서’와
위에서 말한 의학적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 자진퇴사로 신고되었더라도 실업급여 승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5. 신청 타이밍과 주의사항

✔ 치료가 끝나고 구직이 가능한 시점에 신청해야 합니다.
✔ 현재 치료 중일 경우 실업급여는 유보되며, 회복 후 수급 가능
✔ 퇴사 후 1년 이내에는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해야 합니다.
(구직활동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된 후 신청 가능)


결론: 질병 퇴사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는 꼭 회사의 권고사직이나 해고가 아니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질병·부상으로 인한 불가피한 자진퇴사의 경우에도
정당한 사유와 충분한 서류만 갖춘다면 수급 자격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암 수술처럼 장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대표적인 수급 승인 사례이니,
걱정 마시고 고용센터에 정확한 상담과 서류 준비를 통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들

Q1. 질병 퇴사로 실업급여를 신청할 때 무조건 승인되나요?
A1. 아닙니다. 진단서나 의사 소견서 등 명확한 증빙서류가 있어야 승인됩니다.
Q2. 진단서는 반드시 퇴사 전 날짜여야 하나요?
A2. 퇴사 전 또는 직후 치료기록이 있어야 하며, 사유와 시점이 일치해야 합니다.
Q3. 치료 중에도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나요?
A3. 원칙적으로 치료가 끝나고 구직활동이 가능한 시점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Q4. 회사에서 ‘개인사정 퇴사’로 신고하면 실업급여 불가인가요?
A4. 아닙니다. 실업급여 신청 시 실질 사유가 질병임을 입증하면 수급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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